안면홍조증 원인과 치료, 연령별로 다르다?

입력 2012-05-09 09:18  

폐경이 오고 나서 유독 자주 얼굴이 붉어진다는 주부 A씨, 남들과 얘기만 해도 얼굴이 빨개진다는 부끄럼쟁이 B양까지 이 외에도 안면홍조로 인해 수시로 얼굴이 붉어져서는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면홍조는 흔히 긴장이나 흥분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 쉽게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얼굴, 목, 머리 혹은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는 주요 증상으로 얼굴은 다른 몸에 비해서 혈관분포가 많은 편으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서 혈관이 약하여 심리적인 요인이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인해 쉽게 혈관이 늘어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안면홍조는 얼굴의 강한 후끈거림으로 시작하여 홍조, 땀이나 차갑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나타나며, 심계항진이나 머리의 압박감,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등을 동반한다. 또한 새벽에 식은땀이 나서 숙면이 힘들거나 땀 때문에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원인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10대에는 사춘기 시기의 자율신경 항진으로 발생하며, 안면홍조는 물론 피지분비량이 많아 안면부 피지모공의 노폐물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여드름도 쉽게 발생된다.

또한 20~30대에는 긴장이나 화, 흥분 등의 감정적인 홍조나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알레르기성 피부체질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나며,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동반하여 안면홍조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40~50대에게 발생하는 안면홍조증은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이나 화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은 스트레스와 음주, 갱년기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안면홍조가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호르몬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며, 이외 고온의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음주, 피부자체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는 등 증상에 따라 안면홍조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안면홍조 치료 전문 미래솔한의원 영등포점 차상호원장은 “안면홍조는 얼굴에 분포된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피가 많이 몰리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이런 현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모세혈관확장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전문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평소 안면홍조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올바른 세안법을 통해 피부의 저항력을 높이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스크럽을 삼가도록 한다. 그 외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습관화 하고 매운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의 섭취를 삼가며, 비타민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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