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SH공사 신임 사장 "공공성과 기업성 조화 경영하겠다"

SH공사는 오늘(9일) 이종수 신임 사장 취임식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강당에서 가졌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민간 건설회사 34년간 근무경험을 통해 SH공사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며 "SH공사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한 이 사장은 임대주택 8만호 건설과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①재무구조 조기개선 ②고객서비스의 질 향상 ③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3대 운영방침을 제시했습니다.

또 장기간의 부동산 침체와 더불어 발생하고 있는 SH공사의 미분양 물량에 대한 빠른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