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로봇 시범보급사업 80억원 지원

입력 2012-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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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군부대나 국가보안시설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고 해체하는 국산화된 폭발물처리 로봇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지식경제부는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로봇 시범보급사업 아이디어 발굴형 공모를 통해 한울로보틱스와 로보메이션, 대교 등 7개 컨소시엄을 최종선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이미 국내에서 개발이 끝난 로봇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자와 수요처가 공동으로 응모하고 정부가 업체당 최고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업체들은 성능 점검을 위해 폭발물처리 로봇을 특전사, 부산항만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로봇은 청소년 수련관 등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무릎관절 기능 복원을 위한 휴대용 보조로봇을 병원에 보급해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지경부는 올해 선정된 7개 사업이 성공할 경우 2015년까지 국내 5천억 원, 해외 5억 달러의 신규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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