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락, "안전벨트 빨리 매!!" 교사 학생 40명 살렸다

입력 2012-05-19 10:24   수정 2012-05-19 10:24

수학여행 버스가 추락해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안전벨트를 빨리 매라"라는 담임교사의 지시가 학생들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본보기가 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7분께 수학여행을 가던 대전 모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을지전망대 중간 검문소 부근에서 10m 아래 비탈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학여행 버스 추락 사고로 학생 38명과 인솔교사 2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4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불구, 비교적 피해 규모가 작았던 것은 사고 발생 직전 브레이크 이상을 감지한 인솔교사가 학생들에게 안전벨트를 맬 것을 지시한 덕분이었다.

경찰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대부분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15세 임 모군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중태에 빠진 상태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의 증언을 토대로 수학여행 버스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 = SBS 해당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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