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결혼 "묘한 기분, 안 올것 같던 날이 왔다"

입력 2012-05-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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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안 올 것만 같던 날이 왔네요.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밤은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며 잠 못 들 것 같네요”라는 글로 예비신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이러한 글에 팬들의 축하의 멘션이 이어지자 정준하는 또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새벽에 축하 멘션 보내주시는 많은 트위터 친구님들. 일일이 답장 다 못 드리지만 이 노총각 보란 듯이 행복한 가정 꾸리며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10살 연하 재일교포 2세인 승무원과 만남을 가져온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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