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스토어' 상반기 출시

입력 2012-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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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네이버에서 앱 개발사 및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콘텐츠 통합 스토어 `N스토어`를 선보입니다.

네이버는 모바일 콘텐츠 이용자들이 음악, 뮤직 등의 개별 모바일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한 곳에서 네이버의 모든 콘텐츠를 검색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N스토어`는 책과 음악, 영화ㆍ방송, 모바일 앱의 콘텐츠를 각각 `북스토어`와 `뮤직스토어`, `TV스토어`, `앱스토어`라는 4개의 개별 카테고리로 구성해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해당 스토어에서 구매한 콘텐츠는 `내 서재`라는 서비스를 통해 한 곳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N은 "기존에는 모바일OS 사업자, 통신사, 제조사 등이 자사 가입자나 단말기 구매자에게 다소 제한적으로 콘텐츠를 유통했으나, 이제는 네이버 검색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장터가 생겨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PC 버전의 `N스토어`가 출시되면 이용자들이 `N스토어`를 통해 한 번의 콘텐츠 구매로 스마트폰과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간의 연결로 이어지는 `N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NHN은 `앱스토어`에 대해 모바일OS에 상관없이 모바일 앱 정보를 쉽게 찾아주고 추천해주며, 설치까지도 지원해 주는 모바일 앱 유통 서비스라고 소개했습니다.

`네이버 앱스토어`는 iOS용 앱의 경우 해당 회사의 정책상 외부 플랫폼을 통한 앱 배포가 불가능하므로, 앱을 검색하고 추천 받는 정보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OS용 앱은 해당 장터의 앱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 앱스토어`에 등록하면 직접 설치 및 판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별도의 `네이버 앱스토어 앱`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초기에는 무료 앱 등록만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유료 앱 서비스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특히 유료 앱의 경우 앱내구매(In-App-Purchase)에 대해서도 개발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앱 개발사들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NHN은 `N스토어`에서 구매한 영화, 방송 콘텐츠를 재생하기 위한 `네이버TV 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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