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 성과 없이 마무리..불안감 여전

입력 2012-05-24 19: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그리스와 유로존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한 유럽 특별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이 끝났습니다.

여기에 유로 본드 발행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의 갈등만 깊어져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재정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은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수확이라면 유럽정상들이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바란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유로존 이탈로 유럽 전체가 입을 타격을 생각하면 잔류가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로 본드 도입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없습니다. 유로 본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는 이 것이 유로존 성장 강화 방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본드 도입이 EU 의제에 문서화 돼 지속적으로 논의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유로본드가 유로존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말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유로본드는 그리스를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만큼 중앙은행(ECB)의 행동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학균 / KDB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6800 target=_blank>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파트장>

"07:25 유럽문제가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관료들 보다는 중앙은행이 나서야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액션이 나타나기 전까진 시장은 굉장히 불안정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6월)에는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비롯해 재무장관회의, EU 정례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가 몰려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은 여기에서 나오는 결과나 변수에 따라 시장의 흔들림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