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경제의 해외의존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민간소비를 앞질렀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민간소비 비중을 앞질렀습니다.
제조업 비중도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 수출비중이 35.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35%를 기록한 민간소비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산업별로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등의 생산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내 제조업 비중은 2009년 47.7%에서 2010년 50.2%로 확대됐습니다.
제조업비중은 1980년 이후 계속 50%를 웃돌다 지난 1990년부터 40%대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반면에 서비스업 비중은 37.7%로 축소됐습니다.
정부가 내수 산업 육성을 위해 갖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우리경제는 시간이 갈수록 해외의존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두 차례 금융위기를 통해서 수출 위주의 우리경제가 대외 불확실성에 얼마나 취약한지 몸소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런 해외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수 경제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무역과 내수가 균형을 이룰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기자>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민간소비 비중을 앞질렀습니다.
제조업 비중도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 수출비중이 35.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35%를 기록한 민간소비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산업별로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등의 생산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내 제조업 비중은 2009년 47.7%에서 2010년 50.2%로 확대됐습니다.
제조업비중은 1980년 이후 계속 50%를 웃돌다 지난 1990년부터 40%대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반면에 서비스업 비중은 37.7%로 축소됐습니다.
정부가 내수 산업 육성을 위해 갖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우리경제는 시간이 갈수록 해외의존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두 차례 금융위기를 통해서 수출 위주의 우리경제가 대외 불확실성에 얼마나 취약한지 몸소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런 해외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수 경제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무역과 내수가 균형을 이룰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