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융불안이 심화될 경우 미국의 금융시스템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7일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유럽 상황이 미국의 금융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만 3차 양적완화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추가 부양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7일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유럽 상황이 미국의 금융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만 3차 양적완화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추가 부양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