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필요시 부양책 준비돼 있다"

입력 2012-06-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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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융불안이 심화될 경우 미국의 금융시스템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7일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유럽 상황이 미국의 금융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만 3차 양적완화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추가 부양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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