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개발로 화석연료 100조달러 절감"

정부가 화석연료 100조 달러 절감을 위한 대책 논의를 위한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리차드 존스 사무차장을 초청해 IEA의 대표 발간물인 `에너지기술전망(ETP) 2012`의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기술전망은 IEA에서 2년마다 발행하는 ‘에너지기술 이정표’로 지구의 온도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에너지기술들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지구 온도증가를 2℃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36조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이로 인해 100조 달러 이상의 화석연료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또, 청정에너지기술의 보급에 있어 수력과 태양광, 바이오매스, 육상 풍력 기술은 충분히 성장했지만, 에너지효율향상기술과 CCS, 해상풍력 기술의 발전속도는 저조한 상태입니다.

공급중심의 에너지정책에서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에 대한 시스템 통합으로의 정책 전환이 요구되며,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규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 감소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화석연료의 경우는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발전이 석탄발전(다수지역)과 원자력발전(일부지역)을 지속적으로 대체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