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의 두 번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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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7:53  

강만수의 두 번째 `승부수`

<앵커>



산업은행이 파격적인 2.5%의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선보였습니다.



2조원이 넘는 돈이 몰린 다이렉트 뱅킹에 이어, 소매금융 시장 공략을 위한 강만수 회장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은행이 내놓은 수시입출금식 보통예금 `KDB드림 어카운트`입니다.



금리는 연 2.5%. 시중은행들이 수시입출금 예금에 금리를 거의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인터뷰>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선진국의 예를 봐도 수시입출금식 보통예금의 금리는 기준금리를 기초로 상당히 높다. 결코 보통예금을 제로금리에 가깝게 주는 것은 맞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정직하게 고객들에게 금리를 주고..."



산업은행이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은 건, 온라인 예금상품 `KDB다이렉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높은 금리로 산업은행의 약점인 소매금융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강만수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KDB다이렉트`는 9개월여 만에 2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을 쓸어 담으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KDB다이렉트 어카운트와 드림 어카운트를 수신의 양대 축으로 하고, 이렇게 조성된 자금은 또 다시 생각해 정직하고 혁신적으로 사용한다. 산업은행이 후발주자지만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그런 일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산업은행은 KDB드림 어카운트로 조성된 자금 역시 KDB다이렉트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이나 청년창업 등 취약부문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입니다.



대출 금리도 시중은행들보다 0.5%포인트 이상 낮게 주기로 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다이렉트 뱅킹에 이어 강만수 회장의 두 번째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지 은행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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