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EBS' 도대체 뭐길래..

◈ ‘포켓EBS` 도대체 뭐길래…사교육비 줄이고 아이들 공부 학습 체크까지

오는 11월 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이달 31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70%의 높은 수능 연계율로 EBSi 강의가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EBS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들(cydle) 태블릿PC `포켓EBS`가 새삼 화두로 떠올랐다.

고교 무상, 의무 교육 문제가 최근 대선 공약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포켓EBS’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올해 대선에서는 그동안 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서 주장하던 고교 무상, 의무 교육을 새누리당에서도 들고 나왔다. 국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최근 대구 동구 안일초등학교를 찾아 교사와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즐겁고 행복한 교육 만들기 8대 약속’을 발표하며 고교 무상·의무교육을 위해 교육기본법을 개정하겠다고 못박았다. 여기에 정부의 예산 부족을 메우는 대안으로 박의원이 발표한 것이 바로 ‘EBS 방송을 태블릿PC 등을 활용하는 체제 구축’이다.

‘포켓 EBS’란 EBS방송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볼 수 있는 태블릿PC다. 청소년들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태블릿PC로 호응이 좋은 데다 학습만을 위한 기기로 구성돼 앞으로 대안 교육기기로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이들에서 출시된 ‘포켓EBS`는 EBSi, EBSe, EBS TV, EBS 중학, EBSlang 등 EBS의 대표 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수십만원이 넘는 교육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 경제적 효과까지 상당해 벌써부터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안 교육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각계 각층에서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포켓 EBS’ 등을 중심으로한 스마트 교육법이 학부모들에게 점차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의견이 교육 관계자들이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