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PMI 제조업지수 증시 ‘훈풍’ 되나?”

<출발 증시특급 2부-긴급점검>

키움증권 이용묵 > 오늘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시, 11시 정도에 중국의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달보다 0.2~0.3%p 정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50.3~50.4 정도 수준의 지표가 발표될 것이다. 현재 생산과 수요지표, 국내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반적인 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과 미국의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최근 국내에서 장사 지방의 투자사업, 난징 지역의 소비부양책 등 여러 가지 정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수요에 대한 지표는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지표는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시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경기가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변화를 측정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긍정적 모멘텀보다는 단기적으로 장의 상승폭을 늘리는 역할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업종으로는 기계, 소재와 같은 중국에 크게 관련되어 있는 업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