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가격 다 달라.. 가장 싼 곳은?

알뜰 주유소도 운영 주체에 따라 무폴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자영 알뜰이 가장 싸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623개 알뜰 주유소가 있는데 이중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자영 알뜰` 주유소가 177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알뜰` 주유소가 89개,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 알뜰` 주유소가 357개가 있습니다.

이들 운영주체별로 구분한 알뜰주유소와 4대 정유사 상표를 단 주유소(4대폴, 1만1천758개), 무상표 자영 주유소(무폴, 524개)의 4∼7월 월평균 휘발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자영 알뜰이 가장 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번째로 싼 곳은 시기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4월과 7월은 `무폴`이, 5월과 6월은 `고속도로 알뜰`이 두 번째로 저렴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간 내내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4대폴이었고 농협 알뜰 주유소가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