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여름철 여드름과 넓어진 모공.

입력 2012-08-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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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여름에 여드름이 증가하는 원인은 날씨의 영향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피부에 자극이 되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숙면을 취하지 못해 스트레스로 인한 성인여드름 발병이 많아지면서 압출을 할 수도 없고 붉은 자국이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면서 여드름 발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여드름의 경우 PDT(광학영동요법) 치료가 효과적이다. PDT 치료는 광촉매물질을 피부에 바르고 일정 시간 방치 한 후에 빛을 조사할 경우 특수물질이 분비되면서 여드름의 발생원인은 피지선을 약화시켜 피지 분비량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광촉매물질에 따라 Mild PDT와 ALA-PDT 등으로 치료가 구분된다. Mild PDT의 경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반면 여러 번 시술을 받아야 한다.

ALA PDT는 시술 후 사용 물질에 따라 24~48시간 동안 자외선 노출을 하면 안 된고, 시술 부위에 홍반 현상이 동반하기도 한다. 치료 효과가 높은 반면 일상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도입된 Methyl-ALA를 이용한 DW-PDT 치료의 경우 기존 5-ALA 치료에 비해 자외선 차단의 시간이 24시간으로 단축이 되어 좀더 간편하게 ALA-PDT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5-ALA 물질에 비해 Methyl-ALA 물질이 분해속도가 빨라 정상세포의 정상세포의 손상 위험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PDT 치료 과정은 피지를 제거한 후에 광촉매물질을 도포하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흡수 시간을 거친 후 광촉매 물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성 광선을 쪼여 준다. 광원으로 사용되는 레이저 및 광선 치료기기는 다양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할 수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Methyl-ALA 물질은 기존 5-ALA 물질에 비해 자외선 비노출시간이 24시간으로 줄어 ALA-PDT 치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게 되었다.”며 기존에 48시간 동안 외출을 할 수 없었던 부분 때문에 학기 중 치료가 어려웠던 점을 주말에 하루의 시간만 이용하면 되어 치료가 간편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홍원장은 “PDT 치료로 피지 분비량을 줄여 준 후 여름철 자외선 영향으로 넓어진 모공이나 잡티 등을 더마블레이트 레이저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여름철 발생한 여드름과 모공, 잡티 등을 PDT와 더마블레이드 레이저로 혼합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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