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투자일임재산 자산관리플랫폼 개발추진

입력 2012-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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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이 투자자문회사의 투자일임재산 백오피스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4년간 투자일임업을 영위하는 투자자문회사수는 2009년 3월말기준 74개사에서 2012년 3월말기준 109개사로 4년간 무려 65.9% 증가했습니다.

또 투자일임규모도 2009년 3월말기준 9.8조원에서 2012년 3월말기준 12.3조원으로 4년간 25.5% 늘었습니다.

이처럼 투자일임업계는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의 계좌와 매매내역 등을 관리하는 백오피스업무는 자동화되지 않아 비효율적인데다 관리비용도 과다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왔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투자자문산업의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정책방향을 제시했고 백오피스업무의 개선과제를 예탁결제원이 주관하게 됐습니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문회사의 맞춤형 투자서비스인 투자일임재산운용과 관련된 백오피스업무를 펀드넷 시스템과 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표준화,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처리하는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탁결제원, 투자자문회사, 증권회사 등이 참여하는 T/F가 구성돼 플랫폼 설계와 시스템 개발, 테스트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투자자문업계에 저비용의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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