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세 속 소폭하락

입력 2012-09-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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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지수가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끝에 소폭 하락한채 장을 마감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형주에 대해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중소형주 거래만이 활발한 하루였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29%) 내린 1907.13으로 마감했습니다.

약보합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머무르다 결국 소폭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들은 장중 눈치보기를 하며 적극적인 매매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연기금이 1132억원을 순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자체 등의 매도세로 기관은 3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266억원, 외국인은 184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통신업종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은 낙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도 여새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날 회복했던 510선을 내줬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포인트(0.98%) 내린 507.41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49억원, 50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판 가운데 개인은 57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하락 종목이 우세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목표가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안랩이 5%대로 떨어졌습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오늘, 유럽연합의 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하향 조정됐습니다.

독일 장관들은 ECB의 국채 매입 계획에 대해 반대 의사를 피력하는 등 유로존 안팎으로 소란스러운 하룹니다.

어예진 기자가 글로벌 이슈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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