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르노 요청으로 현지 기술전시회 개최

입력 2012-09-11 11:31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국 크라이슬러와 일본 스즈키 본사에서 부품수주상담을 위한 대규모 기술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 달 4일 르노 측의 요청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해외 수주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유럽시장의 경우 다임러와 폴크스바겐, BMW 등과 오디오, IBS, 자동차램프에 이르는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너관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르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아차 K9에 적용한 첨단기술을 비롯해 제동장치와 램프, 안전시스템, 등 57개 품목의 전 제품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르노 측에서도 프로그램과 구매부문의 선임 부사장들을 비롯한 관련 임원, 실무자 200여 명이 대거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박용호 이사는 "해외완성차로의 부품수출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거래가 없었던 글로벌 완성차메이커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주상담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제품라인업과 핵심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규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신흥시장에서도 현지영업을 강화하며 시장다변화에 나서고 있으며 기존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에 집중하던 전략에서 탈피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활발한 해외영업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해외 완성차에 대한 수출로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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