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약세, 기관ㆍPR '팔자'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오늘(13일)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에 밀려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6.43포인트 0.33%내린 1943.6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15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59억원으로 매수 우위에 올라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20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역시 348억원으로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매도세에 밀려 운수창고가 1.11% 내렸고, 건설과 음식료, 화학이 1% 가까이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입니다.

의료정밀은 8.85%, 종이목재, 전기전자, 섬유의복은 0.1%에서 0.5% 가량 소폭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만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46% 올라 한 달 만에 130만원에 올랐고, 기아차와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강보합권입니다.

나머지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가 1% 넘게 내렸고, 현대차와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25 0.24% 518.75로 6거래일째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가 소폭 내렸고, 파라다이스는 1.19%,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인터플렉스는 1~2%대 강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