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2위 소감 “오늘은 겸손하기 힘든 날~”

싸이가 빌보드 2위 소감 남겼다.



27일 싸이는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여자대학 축제에 참석해 “오늘은 겸손하기 힘든 날이다. 빌보드 2위에 오른 가수다. 데뷔 12년 만에 전성기를 이뤘다”며 빌보드 2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 2위에 싸이의 이름을 올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위인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싸이는 2주 전 ‘핫100’ 차트에 64위로 첫 진입한 후 일주일 만에 11위로 급등했으며 이번 주에는 2위까지 올랐다. 다음주께 1위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현지 예측이다.

앞서 싸이는 25일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1위를 한다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진 = 빌보드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