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돼지같은 여자.. 파격 변신에 기대감 UP

입력 2012-10-22 17:27  

배우 황정음이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감독·각본 장문일 제작 아이필름)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골든타임`의 `열혈인턴` 강재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황정음이 돼지를 키우는 `어촌 처녀` 역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도전합니다.

황정음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한 때는 갈치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과 함께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행복한 장의사`, `바람 피기 좋은 날`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극중 황정음은 주인공 재화 역을 맡았습니다.

재화는 벌이가 시원찮은 부모와 어린 동생 재현을 키우기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로 친구 미자(최여진), 유자(박진주)와 함께 어촌의 유일한 총각이자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애정싸움을 벌이며 극을 주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황정음은 영화 `돼지 같은 여자`를 통해 기존의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털털하면서도 드센 어촌 토박이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낼 것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어 이번 파격 변신이 더욱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황정음의 파격 이미지 변신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여수를 주 무대로 촬영 중에 있으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에서 스타일리스트 장만옥 역을 맡아 노민우, 박기웅과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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