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업계, 모바일IPTV로 한판 '승부'

입력 2012-10-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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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PTV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적합한 특화 기능을 갖추고 이제는 `모바일IPTV` 시장을 만들어 본격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보던 패션쇼가 TV화면으로 이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다시 시청하기를 누르면 TV로 보던 화면이 이어져서 나옵니다.

SK브로드밴드가 최근 선보인 B tv 모바일은 `TV로 재생하기 기능`을 갖춰 모바일 IPTV에서 N스크린을 실현했습니다.

<인터뷰> 김광호 SK브로드밴드 매니저

"요즘 고객들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싶은 욕구들이 대단합니다. 그런 욕구에 맞춰서 모바일이나 다양한 스크린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과 손잡고 u+ tv G를 내놓은 LG유플러스도 모바일IPTV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를 탑재해 최대 4대의 스마트 기기로 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합니다.

<브릿지>한창율 기자/crh2090@wowtv.co.kr

"IPTV업계는 스마트폰에서 보던 프로그램을 TV로 이어볼 수 있는 부가기능을 강화해 모바일IPTV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올레tv now를 선보이고 모바일IPTV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KT도 현재 이용고객이 460만명에 달합니다.

임시 저장하기 등 특화 기능을 갖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콘텐츠를 다양한 화면에서도 볼 수 있도록 N-스크린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IPTV업계.

이제는 모바일로 자리를 옮겨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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