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대형마트 월 3일 강제휴무

입력 2012-11-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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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대형마트 월 3일 강제휴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강제 휴무일을 월 3회로 늘리고,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확대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과 출점을 현행 법보다 훨씬 강도 높게 규제할 수 있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유통업계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 서민금융 연체율 급등

미소금융, 햇살론 등 4대 서민금융 상품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새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으로, 햇살론 대위변제율은 9월말 9.6%로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바꿔드림론 역시 같은 기간 1.4%포인트 올랐습니다.

* 금호석화, 계열분리 소송 패소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금호산업, 금호타이어를 제외해야 한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고법은 "공정거래법은 동일인이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회사들을 기업집단으로 규정하는데, 해당 기업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 자영업자·우수중기 준조세 부담 축소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수수료와 준조세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이나 정부와 납품,공사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의 보증보험 요율을 평균 10% 인하키로 했는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내년에 약 390억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일보>

* 한·중 경쟁제품 30%는 중국산이 더 비싸

한국과 중국이 공통으로 수출하는 품목 가운데 31%는 중국산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엔 중국산이 한국산보다 비싼 품목의 비중이 26%에 불과했지만 7년만에 5%포인트 가까이 올라 2009년엔 3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무역 1조 달러 올해도 달성

올해 우리나라 무역액이 다음달 초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총 무역액은 8천885억달러를 기록했는데요.

10월 수출이 4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번달에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1조 달러 돌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일보>

* 대기업 15% "내년 구조조정"

우리나라 대기업의 15%는 내년 구조조정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15%가 자산매각과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세금감면 영향 주택거래 증가

국토해양부는 10월 전국 주택매매가 6만6천건으로 전달보다 6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남 3구에서 2007년 이후 5년간 평균거래에 육박하는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취득세 인하와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소 정책이 시행된 9월 24일 이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아일보>

* 자산운용사 40% 상반기 적자

자산운용사 10곳 중 4곳은 2012 회계연도 상반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82곳 중 40%가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운용사는 45%, 한국계 운용사는 38%가 적자를 보였습니다.

* 르노삼성, `뉴SM5` 판매 호조

침체에 빠졌던 르노삼성자동차가 부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7일 출시한 `뉴SM5 플래티넘`이 일주일 만에 2천200여대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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