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사, 12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자율휴무 결정

입력 2012-12-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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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284곳이 12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자율 휴무에 들어갑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이하 체인협)는 소속 회원사 중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12월부터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에는 대형마트는 284개, 기업형슈퍼마켓은 932개 등 총 1천216개 점포가 자율 휴무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율 휴무 실시 대상 점포는 현재 영업규제가 진행되는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기존에 집행정지 인용을 받은 지자체와 영업규제 처분이 없는 지자체에 있는 모든 점포가 해당됩니다.

체인협 관계자는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업계에서의 자율 상생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상생 협력 방안을 하루라도 빨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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