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씨엔플러스, 커넥터 다변화‥성장동력 확보

입력 2012-12-12 14: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TV와 휴대전화 등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씨엔플러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순수 우리기술로 세계 최고수준의 커넥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준호 기자가 씨엔플러스의 인천 공장을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남동공단 초입에 자리잡은 씨엔플러스 공장.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부품들이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혹시라도 나올 불량부품을 잡아내기 위해 손톱만한 크기의 부품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이곳에서는 TV와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커넥터가 생산됩니다.

사람 몸으로 따지면 뇌에서 내린 명령을 곳곳에 전달하는 신경세포 역할을 하는 장치를 만드는 겁니다.

<브릿지> 이준호 기자 (jhlee2@wowtv.co.kr)

"최근 씨엔플러스가 개발에 성공한 이 커넥터는 TV에 전류와 신호를 보내는 핵심 장치입니다. 순수 우리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인 5.4Gbps에 달하는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외국사가 만든 부품을 국산화하는 단계를 넘어선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씨엔플러스는 이런 커넥터 생산을 다변화해 기존의 매출구조도 바꿀 방침입니다.

사양산업에 들어간 CD, DVD드라이브와 PDP 등의 비중을 크게 줄이는 대신 신규시장에 집중해 재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이사

"내년에 LED나 LCD 시장에서 상당히 큰 성장을 할 것..올해 진입한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내년 하반기에 매출이 15%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휴대전화 부문도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은 만큼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10% 정도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2~3년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이사

"내년은 매출의 성장보다는 새로운 시장진입이 2~3곳에서 크게 일어날 것..현재 대부분 사업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내후년부터는 지금 규모의 3배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본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설립한 중국 합자법인을 통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자동차용 커넥터 등 중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