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죽자' 송년회 이제 그만.. 문화회식 어때요?

입력 2012-12-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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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 송년회로 직장인들의 피로는 쌓여만 간다. tvN 인기프로그램 `막돼먹은 영애씨 11`은 과 함께하는 `돼먹은 송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인 김현숙과 김산호, 윤서현, 정지순 등은 뮤지컬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회식, 건강한 맛집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송년회, ‘112 절주’(술은 1차에서 1가지 종류의 술로 2시간이 넘지 않게 마시자)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3종류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에는 영애가 술에 취해 사장님의 팔을 비트는 장면이나 영애의 동료들이 만취상태로 노래방에서 추태를 부리는 장면이 코믹하게 담겨 있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센스만점 유쾌한 편집으로 모아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만취상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tvN 관계자는 “정이 넘쳐야 할 연말이 무절제한 음주로 얼룩지지 않도록 색다른 송년회를 제안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절주와 문화회식이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직장인들의 현실과 애환을 담아 온 `막영애 11`가 올바른 회식문화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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