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39% 민간공사 대금 떼여"

입력 2012-1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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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합건설사 5곳 가운데 2곳이 민간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떼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의 종합건설사 254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건설사의 39%인 100곳이 민간발주기관으로부터 공사 대금을 못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돈을 받지 못한 민간공사 종류는 상가(33.0%), 교회(14.0%), 주택(13.0%) 순이었으며 이는 발주자의 지급 의지가 부족하고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기 때문이라고 건설사는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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