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고려인'에 방한복·성금 전달

입력 2012-1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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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 노사가 경기 안산시 고려인교육지원센터 ‘너머’(대표 김승력)를 방문해 TV 1대와 PC 4대, 도서 604권, 동계근무복 210벌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250만원을 `고려인`에게 전달했습니다.

고려인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이주한 한인 교포를 말합니다.

현재 안산 지역에는 고려인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비좁은 쪽방촌에서 일일노동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민석 LX대한지적공사 부사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낸 고려인 선조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고려인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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