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42만여주 추가 인수

입력 2012-12-28 09:58   수정 2012-12-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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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그룹 지주회사인 쉰들러홀딩AG는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취득과 장내매수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42만8170주를 추가 인수했다고 28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쉰들러의 보유주식수는 기존 378만3210주에서 421만1380주로 늘어났다. 그러나 보유지분율은 발행주식총수 증가로 기존 35.25%에서 35.00%로 0.25%포인트 축소됐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최대주주 측 지분은 45.01%(541만5638주)로 쉰들러와의 지분율 차이는 종전보다 줄어든 10.01%포인트로 좁혀졌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인 독일 엘리베이터업체, 쉰들러홀딩스와의 경영권 분쟁 논란 속에 주가가 연일 상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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