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IT중심 강세장 예상

입력 2013-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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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주식시장은 유동성을 중심으로한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을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연초부터 코스피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증시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어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장을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 양기인 /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전체적으로 누은 N자형을 예상됩니다. 저점은 2분기 1860선에서 고점은 2360까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19곳이 제시한 올해 코스피 하단과 상단 평균은 각각 1,825와 2,293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고점은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유망 투자 업종으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IT와 자동차가 꼽혔습니다.

<인터뷰 - 윤지호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78020 target=_blank>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에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IT업종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중소형 IT주의 흐름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한 장세가 예상됩니다"

이밖에 중국 경기 회복이 점쳐지는 2분기부터는 화학과 소비재관련 업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증시는 연초부터 강세장이 예상되는 만큼 코스피 연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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