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LG, 협력사 경조금 안받는다

입력 2013-01-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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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에 실린 주요 경제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LG, 협력사 경조금 안받는다.

LG그룹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협력사 직원을 비롯한 업무 관련자들에게서 경조금을 받지 못하도록 윤리규범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밖에도 LG그룹은 사내 게시판에 임원 자녀 결혼식 소식을 공지하던 관행도 중단할 예정입니다.

* 올해 예산 절반 135조 3월까지 쏟아붓는다

정부가 1분기에 올해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2/3를 투입하는 등 연초부터 경기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세출 예산의 72% 수준인 213조6천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 현대차 가격 최대 100만원 인하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등 중대형 모델 차량 가격을 22만~100만원 내렸습니다.

편의사항은 줄이지 않고 가격만 인하해 수입차 공세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도입니다.

* 대통령 연봉 1억9천255만원…장관은 1억977만원

올해 공무원 보수가 봉급과 수당 등을 합쳐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8% 인상됩니다.

지난해 3.5%보다 인상률이 줄어들었는데요 대통령은 올해부터 연봉 1억9천255만원을, 장관급은 1억977만원을 받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1인가구 씀씀이 크다지만…`솔로 푸어`가 250만명

30년 사이 4배로 증가한 1인 가구는 소비지출이 많아 새 시장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가 큰데요.

이들 중 57%는 월 소득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획기사입니다.

* 환율 7거래일째 하락, 1천60원선도 위협받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천60원선을 위협했습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내린 1천61원5전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중국에 밀린 한국 조선, 11년만에 1위 내줬다

지난해 한국의 조선 수출이 중국에 처음으로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1년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1위를 차지한 이후 11년만의 일인데요. 전체 선박 수출 규모 역시 13년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쳤습니다.

* 3D `뽀로로` 중국 스크린 공략한다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3차원 영화로 만들어져 중국 시장에서 개봉합니다.

`뽀로로`를 만든 오콘은 뽀로로 탄생 10주년을 맞아 80억원을 들여 첫 극장판 영화를 제작해 24일부터 중국 현지 영화관 2천여곳에서 상영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가계 부도위험, 10년만에 최고수준

부동산 가격 하락과 소득 감소로 올해 1분기 한국 가계의 부도 위험이 신용카드 사태 이후 1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16개 은행 대출 담당자의 38%가 가계 부도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삼성 `케이크` vs 애플 `우주선`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특허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번엔 첨단 사옥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2016년 완공 예정인 `우주선 사옥`에 맞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케이크` 빌딩을 짓기 위해 새너제이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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