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전자산업 변화의 핵심은 'Rebalancing'"

입력 2013-01-10 16:10  

<앵커>

CES에 참석중인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삼성전자의 사업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윤 사장은 미래의 전자산업은 새로운 판도를 개척해야 하며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전자산업 변화의 핵심 테마는 Rebalancing, 즉 새판짜기가 돼야 합니다"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의 불안과 컨버전스로 인한 전자산업의 위기 속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내놓은 전자산업에 대한 진단입니다.

윤사장은 "지금의 급변하는 전자산업의 환경이 시험대가 될것"이라며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지만 효율과 창조를 이루는 기업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마켓리더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로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프트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압도적 초격차 지속확대를 꼽았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고 이제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 TV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에볼루션 키트의 활용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이 같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품을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TV사업에서 중국업체와 일본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 사장은 "더이상 티브이 시장은 경쟁상대가 아니고 새로운 이종 산업이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라며 신 성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강화와 신사업의 확대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M&A를 추진하고 관련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생일을 마친후 오늘 이곳에 도착했으며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CES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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