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아시아나 지분 매각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13-01-24 13:26   수정 2013-01-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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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분매각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추후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해 12월 13일 열린 제7차 채권은행협의회에서 채권은행 공동관리를 벗어났다.

채권단은 금호석유화학의 양호한 경영실적 및 신용평가등급과 `금호석유화학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의 졸업요건의 충족 등을 이유로 공동관리절차를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31일까지 상환이 유예된 채권은행협약 대상 채권의 원금은 오는 2015년 말까지 3년간 분할상환하도록 했다.

당시 채권단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매각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금호석유화학 측은 적절한 가치를 받을 수 있을 때 매각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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