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특허청(EPO)은 `2012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삼성이 2289건의 특허를 신청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PO 특허신청 건수에서 아시아 기업이 1위에 오른 것은 삼성이 처음입니다.
삼성에 이어 독일 지멘스가 2193건, 바스프가 1713건을 신청했습니다.
LG는 1635건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미국이 24.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0.1, 독일이 13.3를 기록했고 한국은 5.6로 5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EPO는 2012년에 전년도보다 5.2 증가한 사상 최고인 25만7744건의 특허가 신청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