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전(前)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이야기) H 대표가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야기 측 법률대리인 이야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 씨와 A양의 강간 및 무고 맞고소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이야기 측은 "지난 11일 오후 박시후 씨에 대해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의뢰인 측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언론인 및 누리꾼들에 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악의적으로 의뢰인 측 대표의 배후설 내지 음모설을 제기한 피해자 A양의 지인 B양의 경우에는 즉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야기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선종문)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배우 박시후 씨와 A양의 강간 및 무고 맞고소 사건(이하 `본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힙니다.
본 법률대리인은 지난 2013년 3월 8일 금요일에 밝힌 것처럼 어제 오후 배우 박시후 씨에 대하여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 고소하였고, 한편 ① 의뢰인 측 대표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비이성적인 언론인 및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에 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며, ② 특히 악의적으로 의뢰인 측 대표의 배후설 내지 음모설을 제기한 피해자 A양의 지인 B양의 경우에는 즉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본 법률대리인으로서는 본건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자신들이 소지한 자료 전부를 수사기관에 신속히 제출하는 등 실체적 진실의 발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들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허위사실 및 추측에 기하여 본건의 관련자 모두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설화(舌禍)를 중단하시고 현명하게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사진=이야기)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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