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수지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수지는 내달 8일 첫방송될 MBC 드라마 `구가의 서`(강은경 극본, 신우철 김정현 연출)에서 뛰어난 무예와 궁술(弓術)을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수지는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무술교관다운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지는 상큼한 꿀미소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망이 둘러진 검정 갓을 쓴 수지의 모습이 담여울 역과 100% 싱크로율을 보여준 것. 지금까지 사극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표현해 낼 수지에게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첫촬영에서 수지는 피곤한 기색조차 없이 촬영장에 등장, 스태프들에게 환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수지의 해맑은 미소에 촬영장의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수지는 "사극을 처음 해봐서 그런지 현장 자체도 신기한 것들이 많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촬영을 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 떨리기도 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담여울을 위해 액션 스쿨도 열심히 다니고 매일 같이 검을 들고 다니며 검과 친해지려고 애쓰고 있다. 사극말투를 익히기 위해 매니저나 스태프들과도 사극말투로 이야기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수지 씨의 모습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액션을 비롯해 무협사극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수지 씨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촬영현장 대박이네" "수지 촬영현장 어쩜 이렇게 예쁘나" "수지 촬영현장 담여울 대박! 응원할게요!" "수지 촬영현장 뭘 해도 이렇게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무협 활극 `구가의 서`는 `마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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