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미국 대사에 안호영 전 외교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 중국 대사에 권영세(54) 전 새누리당 의원, 주 일본 대사에 이병기(66)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각각 내정했다. 위성락(59) 주 러시아 대사와 김숙(61) 주 유엔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안호영 주미대사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외시 11회 출신으로 벨기에 대사와 유럽연합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겸 G20 대사를 거쳐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통상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안 내정자의 발탁으로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공적 이행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평가다.
권영세 주중대사 내정자는 배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인사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신경민 의원에게 패배했으나 대선기간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새 정부에서 중용이 점쳐졌다.
이병기 주일대사 내정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주제네바 대표부 등에서 근무한 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안기부 2차장,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지냈다. 안호영, 권영세, 이병기 내정자는 일주일 남짓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 중국 대사에 권영세(54) 전 새누리당 의원, 주 일본 대사에 이병기(66)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각각 내정했다. 위성락(59) 주 러시아 대사와 김숙(61) 주 유엔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안호영 주미대사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외시 11회 출신으로 벨기에 대사와 유럽연합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겸 G20 대사를 거쳐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통상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안 내정자의 발탁으로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공적 이행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평가다.
권영세 주중대사 내정자는 배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인사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신경민 의원에게 패배했으나 대선기간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새 정부에서 중용이 점쳐졌다.
이병기 주일대사 내정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주제네바 대표부 등에서 근무한 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안기부 2차장,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지냈다. 안호영, 권영세, 이병기 내정자는 일주일 남짓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