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고액 예금자, 원금 최대 60% 손실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4-0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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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은행의 예금자 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키프로스 은행에 10만 유로 이상 예치한 예금자들은 최대 60%의 손실을 부담해야 할 전망입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은행 구조조정을 위해 예금 37.5%는 은행주식으로 전환하고, 22.5%는 특별기금에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키프로스는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라이키 은행 등을 부실은행을 구조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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