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3% 가까운 폭등세...엔화 약세 영향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4-08 09:14  

5일 일본 증시 니케이지수가 개장과 함께 폭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전부터 6월만기 니케이 선물지수가 270포인트나 급등하며 강세장이 예견됐다. 니케이지수는 13,082.61로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9시10분에는 2.92%(374.24포인트) 급등한 13,205.99를 기록하고 있다. 니케이지수는 2008년 8월 중순 이후 5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이 99엔선까지 바짝 다가서는 모습에 대형 수출주가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들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금융과 건설,부동산, 유통 관련주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한편 3월 일본의 경상수지는 6,374억엔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4,488억엔을 크게 웃돌아 달러-엔의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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