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기제품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한다

입력 2013-04-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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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은 B2B 중심의 수출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의 대형유통매장과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해외 대형 소비시장에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B2C(Business to Consumer) 방식의 수출지원 사업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에 중기제품 전용매장을 설치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는 100억원의 예산을 새로 확보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해 상품 홍보, 전시판매,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초청상담 등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대형 유통매장 벤더를 활용해 Sam`s Club 로드쇼, Fry`s 엔드캡 등 프로모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매장에 직접 입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독일 아마존, 아마존 차이나 및 경동상성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과 QVC(독) 등 홈쇼핑 진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장은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브랜드 POWER ,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 제품의 현지화 여력 부족 등으로 자력으로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 스타 류현진 선수처럼 해외 대형유통매장을 누비는 스타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월 10일 이후로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co.kr)에 회원 가입 후 상세 상품정보를 등록하면 되며, 지자체, 협회, 단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DB도 등록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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