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이태재 NH-CA자산운용 "Top5 운용사 될 것"

입력 2013-05-09 15:23   수정 2013-05-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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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회사설립 10년차를 맞은 NH-CA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탑 5위 진입` 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이태재 NH-CA자산운용의 이태재 대표를 김치형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태재 신임 대표는 NH금융그룹에서 20년간 자산운용부문을 담당해온 금융시장 전문가입니다.

수족관에 갖혀있던 물고기가 강이나 바다에 풀려나 맘껏 움직일 큰 물을 만난 듯 이 대표는 상당한 자심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그간 제가 자본시장 업무를 오랬동안 했다. NH-CA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 TOP5 운용사에 들어갈 수 있는 대표운용사 나아가서 글로벌 운용사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부 운용시스템 개선과 유능한 인력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고객들에게 좋은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운용시스템을 정비하고 좋은 인력을 충원해 좋은 수익률 낼 수 있는 쪽에 역점을 두고"

저금리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창출내는 새로운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생각도 내비쳤습니다.

특히 NH-CA 합작사인 프랑스의 크레드리 아그리꼴(CA)사가 세계 8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로 인수돼, 향후 NH-CA가 아문디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글로벌 8대 운용사인 아문디하고 조인트 벤처를 햇기 때문에 그쪽이 글로벌 특히 유럽쪽에서 운용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계속 협의를 해서 NH-CA가 발전하는데... "

시장에 대해서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우리가 2011년 유로존 위기 이후로 2000에서 1800 박스권 장이다. 암울해 보이지만 유동성이나 금리, 기업들의 글로벌 여건, 특히 기업들의 밸류가 주가보다 높은 상황이다. 시간은 걸리지만 시장은 하반기 부터 회복되고 1~2년 사이에 2000포인트 박스권 돌파해서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경제TV 김치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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