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결혼의 계절이 왔다. 특히 5월은 여자들이 가장 결혼식을 하고 싶은 달이기도 하다. 아마 날씨도 일 년 중 가장 좋고 꽃이나 나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피는 시기이기 때문일 터.
5월의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기 위해서는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의 역할이 크다. 적당히 트렌드도 가미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타입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 그래서 준비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에게 참고서가 될 수 있는 헤어와 메이크업, 드레스까지. 먼저 1편은 헤어와 메이크업 팁이다.
▲ 화사하고 풋풋하게~
이제는 신부 메이크업도 옛날처럼 너무 짙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포인트만 살리는 것이 트렌드. 봄의 신부답게 화사하고 풋풋한 분위기가 이번 메이크업의 키포인트이다.
-스킨 연출-
① 펄 베이스를 얼굴에 바른다.
② 두 가지 톤의 비비크림을 1:1비율로 섞어 바른다.
③ 부드러운 질감의 리퀴드 타입 컨실러로 눈 밑 다크서클, 잡티, 기미 등을 커버해준다.
④ 얼굴에 유분이 많은 코밑, 코 망울, 눈두덩에만 가볍게 파우더를 바른다.
※눈 밑까지 파우더를 바르지 않도록 한다.
⑤ 샤이니한 펄감 제품으로 콧등, 이마중앙, 눈 밑, 관자놀이, 인중, 턱 중앙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⑥ 물광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콧등, 볼 등에 발라 얼굴에 촉촉함을 준다.
⑦ 헤어라인, 코 양 옆, 턱 선에 섀딩을 줘 얼굴의 윤곽선과 볼륨감을 살린다.
-아이메이크업-
① 갈색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을 그린 후 섀도 타입 아이브로우로 자연스럽게 눈썹모양을 정리한다.
※이때 눈썹 산을 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는 자칫 얼굴이 노안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② 펄이 함유된 크림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베이스로 바른다. 이때 언더라인도 같이 발라준다.
③ 밝은 골드 컬러 섀도를 쌍꺼풀 라인 쪽에 바른다.
④ 브라운 컬러 펜슬타입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잡아준다. 점막도 꼼꼼히 채우고 언더라인까지 그린다.
⑤ 짙은 브라운 컬러 섀도로 그러데이션 하듯 라인을 마무리한다.
⑥ 뷰러로 속눈썹을 올린 후 눈 바깥쪽부터 속눈썹을 붙인다. 이는 속눈썹이 완성된 후 한결 풍성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⑦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⑧ 마스카라로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한다.
-치크&립 메이크업-
① 핑크 컬러 블러셔를 볼 중앙에 둥글리듯이 바른다.
② 파우더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라인을 정리한다.
③ 옅은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베이스를 깐다.
④ 핫 핑크 컬러의 가루타입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톡톡 바른다.
⑤ 투명 립글로스를 발라 탱글탱글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을 완성한다.
※립글로스를 바른 후에는 절대 입술끼리 비비지 않고,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줘야 한다.
▲ 사랑스럽고 또 우아하게
헤어는 깔끔하게 업스타일을 하고 드레스에 따라 어울리는 코사지를 연출하면 된다.
① 약간 굵은 아이론을 사용해 머리를 바깥쪽으로 말아준다.
② 머리 전체를 아이론으로 만 뒤 손으로 빗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③ 볼륨을 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정수리 부분에 백 콤을 넣는다.
④ 반 묶음 하듯이 헤어를 반만 잡아서 묶어준다. 이때 앞머리는 조금 많은 양을 남겨둔다.
⑤ 나머지 밑에 머리는 3등분한 뒤 하나씩 올려서 U핀으로 고정시킨다.
⑥ 반 묶음 해뒀던 머리는 땋은 후 둥글게 말아서 고정시킨다.
⑦ 살짝 삐져나온 머리카락들은 백 콤을 넣어 전체적인 머리 모양과 어울리게 만든 후 U핀과 실핀으로 고정해서 정리한다.
⑧ 남겨 두었던 앞머리는 광대를 가릴 만큼의 양만 내린다. 나머지는 땋아서 뒤쪽으로 넘겨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촬영 : 레이스 스튜디오
드레스 : 제이 오스티엘
메이크업 : 오스티엄 벨라오스틴 헤어&메이크업 김미 실장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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