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세계로 나아가는 중소형 수출주'

입력 2013-05-16 16:35   수정 2013-05-16 16:46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세계로 나아가는 중소형 수출주`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로는 독일을 들 수 있는데요. 독일은 금융위기 이후 G7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을 보여준 국가입니다. 제조업 성장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힘 때문이라고들 하죠. 수출부문에서도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회하는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정의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이른 바 히든챔피언이 독일은 1300개구요, 한국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분류되고 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형 수출주에 있어서 중장기적인 호재지요?


하지만 정책효과가 수출부문에서 빨리 나타나기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모기업에 대한 납품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조는 자동차 IT같은 수출업종에서 더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 중견기업의 저변이 두텁지 못한 것도 문제입니다. 따라서 구조상 소수의 기업이 고성장하는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중소형 수출주 옥석가리기에서 옥으로 분류될 업종은 역시 IT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코스닥 히든챔피언에서 5년 연속 선정된 9개 종목 중 6개가 IT종목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아시아 주요국가들 모두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책의 수혜를 입으며 고성장할 우리나라 중소형 수출주들, IT라는 알려진 챔피언이 고속질주를 할지 아니면 정말 새로운 히든챔피언이 나타날지 여러분도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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