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일밤' 종결자.. 순수 매력 발산

입력 2013-06-10 11:21   수정 2013-06-10 12:36


▲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준수가 센스 넘치는 끝말잇기를 선보여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충주의 한 폐교를 개조해 만든 시골 분교에서 캠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저녁 식사를 앞두고 음식이 담겨 있는 상자를 찾는 보물찾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식사의 메인요리는 삼겹살과 어묵탕이었다.

가족들은 흩어져서 열심히 상자를 찾았지만 가장 중요한 삼겹살 10인분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놀이터를 달리던 준수가 땅 속에 묻혀 있던 상자에 걸려 넘어지면서 가족들은 삼겹살 10인분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어 찾지 못한 어묵을 얻기 위해 진행한 끝말잇기 게임에서 준수는 센스 있는 끝말잇기를 선보였다. ‘아빠’라는 단어로 끝말잇기를 시작한 준수는 마지막에 ‘일밤’을 외치며 끝말잇기를 마무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성동일은 “이 정도면 그냥 (어묵) 줘야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작 준수는 아빠인 이종혁이 “네가 짱이야”라는 말에 “내가 왜?”, “뭘?” 등 의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완전 귀엽다”,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금일봉이라도 줘야”,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순수한 모습에 미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김현우 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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