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첫 여성 건설현장소장 배출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6-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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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에 창사 이래 첫 여성 현장소장을 배출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박정화 부장(43)을 서울 논현동 렉스타워 신설공사의 현장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화 부장은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지난 1994년 입사해 일산의 아파트 현장에서 건축기사로 근무를 시작한 후 본사 견적팀을 거쳐 분당 아이파크, 남양주 별내2차 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건축과 공무 직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회사측은 "건설업계에서 여성 임원이나 분양소장은 있었지만, 여성 건설현장소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화 부장은 "여성 첫 현장소장으로 임명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발주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활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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