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민주화 정책 수립시 기업 세심하게 배려"

입력 2013-06-25 08:43   수정 2013-06-25 10:11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기업을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2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에게 약속드린 대로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를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되, 기업이 경기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서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정부와 기업 간에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도 같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성장의 흐름을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경제계가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아직은 체감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지 않고 있고, 대외경제 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 이후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내 금융·외환 시장도 동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하반기에는 대내외 경제 여건에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기업은 의욕을 가지고 투자와 고용에 적극 나서야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 동안 마련된 정책 패키지들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추진사항을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고, 융·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경제5단체장과 윤상직 산업부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덕중 국세청장, 백운찬 관세청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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