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항공기 탑승구앞 액체류 검색 사라진다

입력 2013-06-25 10:40   수정 2013-06-25 10:46

이르면 내년 초 미국행 승객이 항공기 탑승구앞에서 받아왔던 액체류 추가 검색이 사라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승객 불편을 해소하고 항공사 등 관련업계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해, 미국 정부와 ‘항공기 탑승구 앞 액체류 검색’(2차검색) 면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 등 관련업계는 연간 5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추가 검색을 위한 연 6천650시간(편당 35분, 연 1만1천400편)의 시간적인 낭비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06년 8월 미국행 항공기에 대한 액체폭발물 테러기도를 계기로 도입된 2차 검색은 탑승구 앞 혼란 가중과 함께 미국행 승객의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한·미 항공보안협력회의’에서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미국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고, 미국도 국내 항공보안 우수성을 인정해 미국행 2차검색을 전면 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올해 말까지 인천공항 환승장에 ‘액체폭발물 탐지시스템’ 구축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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