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지수 플러스 전환‥일본 제조업에 `볕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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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3:48  

단칸지수 플러스 전환‥일본 제조업에 `볕 드나?`

일본 제조업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제조업 경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엔화 약세 추세도 기업들이 낙관적 전망을 내놓는데 일조했습니다.

일본은행, BOJ는 1일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올 2분기 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플러스로 집계된 것은 지난 2011년 9월 단칸조사 이후 처음입니다.

중소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마이너스 19에서 마이너스 14로 개선됐습니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마이너스 8에서 4포인트 상향됐습니다.

올해 엔/달러 평균 예상치는 91.20엔으로 집계돼 이전 조사 당시의 85.22엔보다 높아졌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5월22일 103.74까지 치솟은 뒤 현재 100엔을 하회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가 자국 수출업체들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분기점인 83.90엔은 웃돌고 있습니다.

BOJ는 또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5.5%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 증가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번 단칸지수 발표에 일본 현지언론은 대체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장및빛 전망을 쏟아내며 일본 경기 회복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의견도 맞서고 있습니다.

JP모간체이스는 "투자율 상승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지만 수치는 아직 일본 경기 개선을 이끌 정도는 아니다"며 "기업 투자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나는지 추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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