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 감소, 코스피 영향은?"

입력 2013-07-11 08:32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데일리 이슈 리포트

키움증권 마주옥>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감소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 전일 중국 주식시장이 급등한 이유는 경기둔화를 정부가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실제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 리 총리가 중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겠다는 발언을 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

구조조정을 하면 금융, 특히 은행업종에 상당히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건설,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6개 취약업종을 평가 대상으로 했고 여기서 이런 기업들을 구조조정 한다면 이는 주가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구조조정 업체 수가 지난해 36곳에서 올해 40곳으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구조조정 대상 업체 수 증가는 최고평가대상 업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는 금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본다.

특히 구조조정 대상의 금융권 신용공여액 한도가 지난해에는 4조 8000억에 이르렀지만 올해는 4조 5000억으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 은행권에서는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금융권의 충당금 추가적립 소요액도 지난해 1조 1000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6800억에 그칠 것으로 본다. 계속해서 대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구조조정이 진행된 것이다.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것으로 본다.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계속해서 밝혔다. 실업률이 떨어져도 한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취약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아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진 이후에도 기준금리는 상당 기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을 안도시키는 발언을 했다. 여전히 강도 높은 통화조절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본다. 달러도 약세로 갔고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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