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中 최초 민영 복권사이트와 결제 독점 계약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7-16 09:47   수정 2013-07-16 09:59



다날(대표 민응준) 중국법인이 중국의 첫 민간 복권서비스 기업과 결제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날은 중국 현지법인이 중국 첫 민간 온라인 복권 서비스 기업 ‘상해두로이정보과기유한공사’와 전략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복권 사이트(17wind.com)에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인 `다날페이(Danalpay)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그동안 국영기업만 진행할 수 있었던 중국 온라인 복권 판매와 유통 서비스가 올해 1월부터 일반 사업자에게까지 확대 됨에 따라 선보인 중국의 첫 민영 온라인 복권 사이트로 지난 15일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6종의 스포츠 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중국 온라인 복권 총 거래 금액은 3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5조5천억원이며, 올해는 민영기업의 등장으로 그 규모가 800위안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진곤 다날 중국법인 지사장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선보인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이 중국 현지 업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의 신성장 사업인 온라인 복권 사이트에 다날 결제를 제공하게 된 다날 중국법인은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날 중국법인은 2006년부터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휴대폰결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0년 3월 통합결제시스템인 `다날페이(Danalpay)`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3대 휴대폰 충전카드 결제회사를 포함한 현지 결제회사와 전략 합작 계약을 체결해 현재 중국 3대 이동통신사 고객 모두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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